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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일요일 저녁 카페 Id 커피 이야기

간만에 대이동으로 이사한 카페 이드에 갔다. 사실 이드를 안간지 오래되었는데; (포항시네마-지금은 포항시네마도 롯데시네마로 바뀌었군-1층에 스타벅스가 생기면서 시내 들를때마다 익숙한 스타벅스로 가다보니 이드에 뜸해지긴 했다.)

오랜만에 이드에 가니 주인아저씨도 잘 계신 것 같아 반갑고 이전의 이드와 비교해서 너무나도 많이 바뀐 분위기에 놀랐음. 시멘트 바닥을 그대로 노출시켜 페인트 칠을 최소화하면서도 적당히 높은 천정과 간결한 인테리어로 카페의 분위기를 더 잘 살린 듯 하다. 이전의 푹신했던 소파의자가 사라진건 아쉽지만 이 의자도 나름대로 앉을만 한듯.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조용해지고 아담해진게 마음에 든다.

에티오피아 이가체프를 마셔봤는데 그리 진하지 않아 약간 아쉽지만 리필해서 마신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진하고 맛있는 듯. 그런데 테이블이라도 좀 더 많이 놓았으면 좋겠는데 테이블이 딱 네개라 좀 휑한 분위기는 어쩔수 없네. 그래도 에스프레소 머신이 새걸로 바뀌고 분위기가 아담해져서 마음에 든다. 앞으로도 여기서 시간 많이 보내다 오겠구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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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chungsuk 2009/09/29 14:03 # 답글

    오옷 된장남 놀이하시는겁니까? ㅎㅎ
  • 블리츠 2009/09/29 14:32 #

    그저 초짜 커피 애호가(라 쓰고 된장남이라고 읽어야 할듯...)일 뿐입니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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